어느 문법범주에 포함해야하는지 논의가 많다. 그 대표적인 논의로는 ‘들’을 특수조사, 의존명사, 접미사로 보는 것이다. 이 연구에서 우리는 ‘들’을 특수조사, 의존명사, 접미사로 보는 각각의 논의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고 ‘들’의 문법범주 구분 문제에 대하여 논쟁점을 제시해보고자 한다.
문법범주 논의, 왜 필요한가요?
문법?
말의 구성 및 운용상의 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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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서로 간의 의미전달을 위한 최소한의 규칙!
문법범주? (문법적 카테고리)
특정 조건을 충족하는 단어들에서 공통적으로 일어나는 문법 현상 有 ☞ 그들 형태는 한 무리를 이룬다고 인정 ☞ 그들은 문법상의
Ⅰ. 서 론
언어에 있어서 범주는 전통적으로 형태-통사적인 개념범주를 말한다. 문장을 구성하기 위하여 단어들이 결합할 때, 이 단어들이 의미작용을 할 수 있도록 단어에 일정한 형태-통사적 속성을 부여하는 것을 문법범주라고 한다. 예를 들면, ‘보았다, 먹었고, 하였는데’ 등을 ‘보다, 먹고, 하
체언과 부사, 용언 아래서도 결합이 가능하다.
나. 구 단위의 구성에도 통사적 결합이 가능하다.
다. 고유한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생략하였을 경우 의미가 변한다.
라. 격을 나타낼 수 없고 생략하여도 비문법적인 문장이 되지는 않는다.
마. 여러 격의 자리에 두루 쓰일 수 있다.
Ⅰ. 개요
올바른 전문 술어는 해당 분야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데 필수적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전문 술어는 해당 분야에서 가능하면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국어 문법 기술에서도 역시 그러하다. 한국어 문법 기술에 사용되는 공통적인 문법 술어는 일관된 기준에 의해 정하는 것이
Ⅰ. 문법범주의 개념
언어에서의 범주는 전통적으로 형태-통사 범주를 말해 왔다. 그래서 문장을 구성하는 단어들이 문장 안에서 정해진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단어에 일정한 형태-통사 속성을 부여하는 것을 문법범주라고 하였다. 성, 수, 격, 인칭, 시제, 양상, 양태, 태 등이 언어학에서 그 동안
문법사를 4분법으로 고대, 중세, 근대, 현대로 나눈 후 문장 구조의 변화, 문법범주의 변화의 순으로 문법사의 변화를 서술하겠다. 문장구조의 변화와 문법범주의 변화는 그 중 대표적인 변화를 항목화하고 예시를 들어 세부적으로 살펴볼 것이다.
Ⅱ. 본 론
1. 문장구조의 변화
1-1. 명사문에서 동
범주적 의미로는 단의성 (예) <시> 존칭범주, <였> 시칭범주
- 문법적 의미로는 다의성 : 하나의 토가 구체적인 문장 속에서 쓰이면서 여러 뜻을 가짐(특히 도움토와 격토) (예) 조격토<로> : 손바닥으로 문질렀다.(행동의 수단, 도구, 재료), 나는 북경으로 떠났다.(행동의 장소나 방향), 그는 병으로 결석했
1.1 북한의 언어관
언어관은 일반적으로 도구관, 일체관, 형성관으로 나뉜다. 도구관은 언어가 사고의 도구라고 보며, 일체관은 사고 위주로 사고가 곧 언어라고 보며, 형성관은 언어 위주로 언어가 곧 사고라고 보는 관점이다.
북한의 초창기 언어관은 도구관의 입장을 띠고 있다. 북한의 언어관에
문법범주로 사용되고 있는 명사, 동사, 격, 문법적 성 등의 개념이 이미 그리스 시대의 언어 연구에서 확립되었다.”(이익섭·채완, 국어문법론 강의, 2000: 29) 이 자리에서는 언어 연구의 역사를 시간적 선후 관계와 언어 연구의 방법론에 따라 전통문법, 역사·비교 언어학, 소쉬르와 유럽구조주의 언어